13일 개최된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5곳이 재당선 되고 4곳이 신규 당선되었다.
14일 18시 투표가 종료되고 바로 개표에 들어간 결과 축산업협동조합장에 김재은, 수산업협조합장에 이성배, 산림조합장에 이장수(재선)등이 당선되고 관산농협조합장 위효복(재선), 천관농협조합장 김외중(재선) 용산농협조합장 김성용, 용두농협조합장 백찬인이 당선되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 안양농협 김영중 조합장은 무투표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에는 치열한 선거전을 치룬 결과 50표에서 100표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곳이 대부분이었으며 용두농협의 경우 25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었다.
선거법 위반은 고발조치가 2건, 경고 2건이지만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여러 건이며 아직도 제보가 들어오기도 하고 있어서 현재 진행형이라고 장흥군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말하고 있어서 정확한 통계는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모 조합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하는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다는 소문에 돌고 있으며 선거를 다시 해야 할 것 같다는 조합원들도 있어서 아직도 선거에서 금품과 향응, 편의제공 등의 불법선거운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모 협동조합의 조합원은 “이번 선거에서도 돈이 날아다니더라.”며
“불법선거로 당선되면 결국은 그 돈을 조합원이 부담해야 하는 결과.”라며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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