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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찬 기자 chan8172@hanmail.net
장흥읍의 ㅂ모씨가 강진군 옴천면 주민을 대리하여 장흥군에 낸 장흥댐 내수면 어업허가를 내주지 말아 달라는 유치면민 궐기 대회가 열렸다. 유치면 번영회 산하 청년회, 이장자치회 등 단체회원과 주민 100여영은 6월 25일 9시 30분 장흥군청 앞에 집결하여 내수면 어업허가를 반대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관련된 구호를 외치며 장흥댐 내수면 어업허가에 대해 격렬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주민들은 수자원공사 서남권관리단 앞으로 이동하여 같은 방법으로 항의를 표시했다. 무더운 날씨에서도 주민들은 친환경 장흥댐의 오염을 유발하는 내수면 어업에 반대하는데 입장을 같이 하며 한사람에게 내수면 어업허가를 내주면 제2, 제3의 신청자가 연이어 신청할 것을 우려했다. 주민들의 결의문은 우리는 누리군민과 더불어 전남 서남권 60만명이 먹고 마시는 이 귀중한 물의 지킴은 그 어떤 법률보다 그 어떤 가치보다 소중함을 알기에 단호한 마음으로 이 불순한 책동을 분쇄할 것을 결의하여 이를 온 사회에 굥표함과 동시에 고발한다. 아울러 장흥군과 수자원공사에 장흥댐 내수면어업권 허가의 부당성을 경고하며 아래와 같이 묻겠다. 1. 만약 이번에 이 상습적 악질 허가신청에 굴복하여 장흥댐에 내수면 어로행위를 승낙하게 된다면 제2, 제3, 제4의 허가 신청은 어떻게 처리 할 것인가? 2. 연안 앞 바다에서 마저 유실된 어구로 인한 수중생태계 파괴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즈음에 1급 식수원인 장흥댐은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이며 특히 당연히 발생할 심각한 수질오염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3. 현재도 불법어로를 효율적으로 막지 못하는 현실에서 어구의 규격, 어로행위 구역 등 합법속에 자행될 불법어로 행위는 어떻게 단속할 것인가? 4. 위의 열거한 사안과 또 예상치 못한 수많은 사유로 인해 장흥군과 수자원공사는 막대한 인력낭비와 기타의 사유로 인하여 에상하기 어려운 엄청남 국민혈세가 투입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이치임을 모르겠는가/ 라고 묻고 상습적 악질 내수면 어업허가 신청을 슬기롭게 대처하여 군민의 근심을 덜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장흥댐에 내수면어업 신청을 한 장흥 모 지역신문 ㅂ모 대표는 약 4년전에도 옴천면민 김모씨를 앞세워 내수면어업권을 대리 신청하여 반려되자 삭발을 감행하고 행정소송을 신청하여 패소하자 또다시 정식재판을 청구하여 각하되기도 했다. 이번에도 장흥군에 다른 옴천면민 이모씨를 앞세워 대리로 내수면 어업권허가를 신청하고 군청 담당 부서를 방문하여 항의 하는 등 강력하게 내수면 어업허가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수장원공사 서남권 관리단도 처음에는 불가 입장을 장흥군에 전달하였다가 며칠전부터 동의 입장으로 돌변하여 장흥군과 협의를 진했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서남권관리단과 통화를 시도 했으나 담당자는 출장이고 관리단장은 휴가라고 답했으며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답변을 요구 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태다. 수자원공사 서남권관리단은 오래전부터 불편한 일이 생기면 수시로 담당자 없음과 관리단장 없음 또는 휴가 등의 방법으로 민원을 회피하고 있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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