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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찬 기자 chan8172@hanmail.net
장흥군은(군수 정종순)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 장흥읍사무소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설명회를 가졌다. 장흥읍사무소 3층 회의실을 가득 메운 설명회장에 시행사인 아이티 에너지, 한국서부발전 관계자가 참석하고 수소연료발전이 안전하다는 것을 발표한 전남대 오병수 교수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의 호가시 행정 절차와 문제점을 지적하는 단체대표가 발표를 이어 갔다. 전남대 오병수교수는 발표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LNG수소연료발전소라라고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은 절대 안전하다며 실험용으로 제작한 수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인 스텍을 참가자들에게 보여주며 돌려보기를 권했다 이어 발표자와 서부발전 관계자, 시행사가 대답하는 질문시간에는 마을 주민이 도시가스와 수소가 이용되는데 안전하다고만 하면 되느냐는 질문에도 오교수는 안전하다고만 대답했다. 또 다른 주민은 다른 설비에 대해서 대규모 시설인데 안전하느냐고 묻자 수소를 전기로 생산하는 스텍으로 숫자만 늘어날 뿐 안전하다는 대답이었다. 환경영향평가에 대해서 질문하는 주민에게 서부발전 담당자는 현재 전남발전연구원에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하자 장흥군 담당과장은 이부분에 대해서 확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고 주민들은 처음 듣는 말이라며 환경영향평가는 산단 개설시 한 것이 아니냐고 따졌고 서부발전 담당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 관련된 환경영향평가가 맞다 고 대답했으며 주민들은 다시 200MW 발전소 건립에 필요한 부지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서부발전 담당자는 결과가 나오면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다. 발전소의 용량과 공사시기 등에 대한 질문에서 서부발전 담다자는 먼저 50MW로 시작해서 점차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이는 장흥군이 지금끼지 홍보한 200MW와 세부적으로 1/10인 20MW로 추진한다는 장흥군의 내부 방침과 상반되는 주장이어서 향후를 지켜보고 3차 설명회때 다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1조원이 넘게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에 있어서 주민설명회는 200MW의 발전소를 가동할 때 필요한 천연가스의 량,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얻기 위한 개질 단계를 거치면서 발생되는 인산화탄소의 량과 발생한 이산화탄소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생산된 전기의 판매와 선로에 관한 사항 등을 설명하고 발전소가 가동되면서 예상되는 악취와 소음까지도 가감 없이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줘야 하는 설명회에서 무조건적인 수고의 안정성만 강조하는 것은 주민들의 수준을 너무 낮게 보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시행사는 “주민들이 알고자 하는 것은 정확히 파악하여 다음 설명회에서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지만 주민의 얼마나 주민의 지지를 받을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전체적인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해야 하는 자리여야 한다. 이번이 두 번째인 주민설명회는 에상되는 환경문제를 주민들에게 가감없이 설명하고 양해를 바랄 것은 바라고 좋은점은 강조하는 방식이어야 하지만 일방적으로 안전하다고만 주장한 주민설명회는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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