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민선 제9기 지방선거에서 군수 공천에서 잡음을 냈던 민주당이 도의원, 군의원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군수 후보는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6월 4일 발표한 민주당 군의원 후보는 가선거구에 김재승, 유금렬, 윤재숙후보를 낙점하고
나선거구에서 왕윤채, 김기용, 백광철 후보를 사실상 공천됐다.
기초의원 가선거구에서 민주당 공천자 3명과 무속으로 출마한 김상인, 백형기, 안명규 후보와 6명이서 3석을 두고 치열한 득표전이 예상된다.
나선거구에서도 민주당 공천자 3명과 무소속 후보인 임형욱, 위하여, 장승호 후보간의 득표전이 예상된다.
이전 2일 발표한 도의원 후보는 제1선거구에서 유상호 현 장흥군의회 의장과 이충식 전 도의원이 경선하여 근소한 차이로 유상호후보가 후보로 확정되고 제2선거구에서는 윤명희후보가 단수로 확정되었다.
광역의원 선거 제1선거구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은 유상호후보와 진보당 박형대후보의 양자대결이 예상되며
제2선거구에서는 민주당후보로 단수 공천된 윤명희후보와 무소속 위등후보 간의 접전이 예상된다.
치열한 경선 경쟁을 벌였던 군수후보에는 정종순 전 군수를 무소속으로 하고 민주당에서는 곽태수, 김성, 김순태, 신채춘, 사순문, 조재환, 홍지영 등 7명이 경선을 시작했으나 김승남 도당위원장의 독선으로 탈당, 범죄 경력자의 감점과 정치적 신인의 가점 없이 경선을 치른다는 방침에 반발하여 정치 신인에 해당하는 김순태, 신재춘, 사순문, 홍지영 후보가 경선을 보이콧 했지만 김승남 도당 위원장은 탈당 및 범죄경력이 있는 김성, 곽태수, 조재환후보 등 3명을 대상으로 그들만의 방식으로 여론 조사를 강행하였지만 김순태, 신재춘, 사순문, 홍지영후보 등이 민주당 전남도당과 중앙당에 의의를 신청하여 중앙당에서 신청한 내용이 인용되어 다시 원위치에서 경선을 실시했다.
결과는 예상대로 곽태수, 김성 두 후보가 5월 4일과 5일 최종 경선하여 최종적으로 후보를 결정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서 사순문후보는 민주당의 횡포에 반발하여 무소속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시기에 곽태수 후보와 조재환후보가 통합을 선언하고 여론 조사를 통하여 후보단일화를 했으며 신재춘후보 사순문후보가 단일화를 위해 노력을 했으나 불발됐다는 후문이다.
경선에서 탈락한 신재춘 후보는 군민의 여론에 힘입어 곽태수 후보쪽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성후보와 경합하고 있는 곽태수후보는 3일 기자회견을 자처해 군수가 되면 재선거에 나오지 않고 오직 장흥군을 위해서 4년동안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는 내용의 기자 회견문을 발표했다.
또한, 곽태수후보는 최초 여론 조사 결과를 sns 상에 퍼트려 중앙당 당규를 위반한 김성후보에 대하여 내용을 캡쳐해 중앙당에 문제를 제기한 상태여서 또 한번 민주당에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군수공천에서 군민을 혼돈으로 몰아간 민주당이 무소속인 정종순 전 군수를 상대로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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