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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타임스 기자 webmaster@jhtimes.net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영암·장흥 경선 후보로 나서고 있는 김명전 EBS부사장이 지난2월 18일 장흥군민회관에서 '희망으로 걸어온 길'이란 자서전적 책과 전문인과 언론인등이 김명전씨를 평한 글을 모은 '그래서 김명전이 좋다'라는 책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장흥 영암에서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출판기념회에서 김명전씨는 "국민의 정부 시절, 언론담당 공보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들어가 2년여 동안 북악산 아내서 배우고 키운 '흐망 만들기 꿈'을 제 인생이 제 2막이 될 정치에서 꽃피워보고 싶어 열린 우리당에 입당, 17대 총선에 도전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할아버지로부터 한문을 배우기 시작했던 유년시절부터 시작되는 '희망으로 가는 길'은 그의 유소년, 학창시절, 학생운동에 몸을 던진 대학시절 등을 더듬으며 '희망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에 접근했고, KBS에 입사하여 언론노조운동과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며 김대중대통령과도 인연을 맺고 한그루 녹색회라는 환경단체를 만들어 환경운동에 참여 등 다방면에서 정열을 불태운 청장년시절을 '희망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글을 모으고 있다. 이후 청와대에서 희망을 키우고, 다시 EBS에서 희망을 만들어 온 이야기들이 작지만 한 인간의 이야기로 만들어져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그러한 그가 이제 정치판에서 그 희망들을 꽃피워 보려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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