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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산 당송 효자송과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푸조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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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의 관방제림 등 전남 도내 천연기념물들의 보호.지정구역이 대폭 확대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19일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366호인 전남 담양의 관방제림을 비롯 강진 대구면의 푸조나무 등 전남 지역 6개 천연기념물의 생육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지정 구역을 확대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남 담양의 관방제림은 기존에 1만549평을 지정 보호해왔으나 이번에 3만1133평으로 보호구역이 확대됐다.
관방제림은 조선시대 수해를 막기 위해 조성한 숲으로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등 낙엽성 활엽수로 이루어졌으며 수령은 평균 200년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밖에 전남 강진군 대구면 푸조나무, 병영면 비자나무, 진도군 임회면 비자나무, 장흥군 용산면 푸조나무, 영암군 군서면 느티나무 등 천연기념물의 서식환경 보호를 위해 보호 구역이 확대됐다.
용산 어산마을의 푸조나무는 1982년 11월 4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제268호)된 수령 4백년 노거수. 나무 높이는 23m, 가슴 높이 줄기 둘레는 6m에 이른다. 장흥군의 천연기념물음 용산 푸조나무외에도 관산읍 당동 효자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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