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 특별관리시설 25개소 대상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장흥군 관내 특별관리시설물인 배전전력구(지하구)를 대상으로 지난 21일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별관리시설물은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클 수 있는 국가 기반시설, 산업단지, 문화유산,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 전통시장 등을 말하며, 장흥 관내에는 문화유산·항만시설·지하구·천연가스 공급시설 등 총 25개소가 지정돼 있다.
이들 시설은 구조적 특성상 사고가 발생할 경우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훈련뿐 아니라 평상시 철저한 안전관리와 점검이 특히 중요하다. 이에 따라 장흥소방서는 안전컨설팅과 화재안전조사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훈련은 ▲ 배전전력구(지하구) 개요 파악 ▲ 출동로 및 차량 부서 위치 확인 ▲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점검 ▲ 관계인 신고요령 및 초기 대응 방법 교육 ▲ 현장 활동 시 대응 방법 및 주의사항 숙지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문병운 소방서장은 “특별관리시설물의 안전관리가 부족할 경우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소방서는 앞으로도 특별관리시설물의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 예방 활동과 대응력 강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