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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신고 급할수록 침착하고 정확하게 하자
112신고 급할수록 침착하고 정확하게 하자112신고 사건을 처리하다 보면 위험에 처한 신고자가 급박감, 공포감 등으로 인해 당황, 흥분된 상태에서 서두르다 신고자 자신의 위치나 현장 상황을 제대로 알리지 못해 구조의 손길이 늦어져 더 큰 피해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경우를 보게 된다. 우리나라 속담에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빨리 서두르다 도리어 상황이 더욱 악화된다는 의미일 것이다.이런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고자 자신의 위치를 경찰에게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한데 이에 대해 몇 가지 방법을 말하고자 한다.
2022-10-27 -

수자원 공사는 장흥댐 하류 수질을 책임져야 한다.
장흥댐의 1997년부터 공사를 시행하여 2006년 담수를 시작했다.정확히 담수 11년이다. 그로 인한 탐진강의 변화는 어떻게 되었을까>1997년부터 시행된 장흥댐 공사는 강물의 오염으로 범벅된 공사였다. 상류지역의 각종 공사로 인하여 탐진강은 누런 흙탕물이 매일 심천보, 부춘정, 박림소, 독실보를 지나며 침전을 거듭하여 지금을 거의 침전물 뻘이 바닥을 채우고 있으며 심한 곳은 1미터가 넘은 뻘로 채워져 있는 곳도 있다.거기에 가뭄을 핑계로 하천유지수를 보내지 않거나 계획보다 더 작게 보내고 있다.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장흥군민이
2018-05-26 -

김선욱 시인 '지는 꽃이 아름답다' 출간
장흥신문 발행인이며 시인인 김선욱 시인(62)이 네 번째 시집 ‘지는 꽃이 아름답다’를 출간했다(새로운 사람들刊/양장/신국판). 제3시집 ‘강은 그리움으로 흐른다’ 이후 1년 반 만에 펴낸 것이다. 제3시집이 2판, 2천여 부가 팔렸을 정도였으니, 무명시인 시집으로서 상당히 팔린 셈인데 이번 시집에 대한 독자들의 호응도 역시 좋을 것 같은 예감이었다. 그리하여 이번 시집을 보고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직접 김선욱 시인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묻고 그 답을 들어보았다.■ 양지에서 피어올린 건강한 시들-먼저, 이번 시집 이전의 를 보
2014-11-03 -
기부행위 상시 제한
'공직선거법'에서는 정치인들의 기부행위와 사전선거운동 행위를 선거 실시시기와 상관없이 상시제한하고 있다.본 사례예시는 주요 상시제한행위와 장흥군수재선거의 선거일전 180일(보궐선거 등에 있어서는 그 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 이하 같음)부터 선거일(2007. 12. 19)까지 더욱 제한,금지되는 선거법위반사례를 모은 것이므로 본 사례에 열거되지 아니한 것이라도 선거법상 제한,금지되는 행위는 할 수 없다. 본 내용의 예비후보자 및 정당선거사무소는 「공직선거법」제60조의2(예비후보자등록)․제61조의2(정당선거사무소의 설치)의 규정에
2007-08-06 -
운행 중 담배꽁초 버리기 자제해야
차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차창 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경우를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자기 자동차 안에서 담배 피우는 행위는 나무랄 일이 아니지만, 담배를 피우다가 꽁초를 창 밖으로 버릴 경우, 자칫 커다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차창 밖으로 버려진 담배꽁초의 불씨가 대형트럭에 싣고 있던 압축 천연가스통에 붙어 약 100여의 가스통이 연쇄 폭발한 사건이 있는가 하면 도로 주변의 잔디에 불이 붙어 산불 등으로 번지는 사고도 발생했었다는 이야기를 접한 적이 있다. 교통전문가들은 운전 중 흡연을 하는 것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
2006-10-31 -
‘112순찰차’ 취객 귀가 안된다.
지구대(파출소) 112순찰차가 술 취한 사람을 실어 나르기에 바쁘다. 특히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연휴나 주말이면 주·야간 구분 없이 횟수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실정인데 이로 인하여 우범지역 순찰 등 지구대(파출소) 기본 근무가 소홀해 지는 원인중 하나가 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국민의 세금으로 구입한 차량이고 그 세금으로 또한 보수를 받는 경찰이 술에 취한 국민의 요구이니 거절할 수 없다고 볼 수 있지만 112순찰차량은 보다 많은 주민의 안녕과 평온을 위해 부단한 순찰 등 경찰 기본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본다. 택시를 태워드리겠다
2006-10-31 -
도로변 농산물 건조시 도난 주의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농촌지역에서는 도로변에 벼를 건조시키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문제는 도로 곳곳 1개차선을 모두 사용하다보니 직선도로인 경우엔 전방시야가 확보돼 운전중에 마주오는 차량이 있으면 서행하거나 일단 정지한 후 운행할 수 있지만 커브길인 경우엔 전방 확인이 어려워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사고 위험성이 있고 더욱이 벼를 건조시키는 농부들도 교통사고를 당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된 교통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가을 수확철에 농촌지역 도로변에서 벼를 건조시키는 것은 교통사고를 유발하게
2006-10-31 -

'암챙이 골짝'의 마지막 가을
장흥 '암챙이 골짝(유치면)'은 올해가 저물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전쟁에서 영문도 모르고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기억도, "가갸거겨"를 외던 유년의 초등학교며 농주 한 대접이면 촌놈 목소리도 키워 주던 주막집도 이제 서서히 기억의 편린이 되어 사라질 것이다. 깊은 단잠을 기대하며 7년 만에 장흥군 유치면에 있는 자연 휴양림을 찾았다. 애써 잠을 청하려 1만부터 거꾸로 세어 올라오지만 "졸졸"거리며 끼여드는 개울물 소리에 '무념(無念)'은 '상념(想念)'이 되고, 다시 세기를 수십번은 반복한 듯싶다
2004-05-27 -

억불산 관광입지로 급부상하다
억불산에 천문과학관 2005년 준공 30억원 투입, 연간 10만명 관광객 예상 장흥타임스/2004.01.04 우리군 장흥읍 억불산(해발 518M)정상에 천문과학관이 세워져, 청소년과 일반 관광객의 체험 관광코스로 명성을 얻을 전망이다.전라남도는 천문과학의 관광 자원화를 기하고 청소년들의 과학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장흥과 곡성 등 도내 2곳에 천문과학관과 천문대를 건립할 계획이며, 곡성군에 천문대를 장흥군에는 천문과학관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라남도가 우주 항공메카로 지목받으며 첨단 과학단지로 발돋음하고 있는 시점에서
2004-05-03 -

<장흥의 명산>(7) 억불산 -장흥의 진산(518m)
숲 좋고 기암 좋고 진달래 철쭉도 좋은 '봄의 명산'남도대학~며느리바위~정상~자푸재~내평마을 6km 탐승전남 장흥에는 명산이 많다. 장흥이 가진 이들 천관산(723m), 제암산(778.5m), 사자산(668m) 등은 이미 장흥 만의 명산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명산이 된 지 오래다. 다만 이 산들에 못지 않은 절경의 산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장흥사람들만 즐겨온 좋은 산이 또 하나 있으니 바로 장흥의 진산이라 할 억불산(億佛山, 518m)이다.억불산은 멀리서 볼 때의 외양은 그리 매력적이지 못하다. 평평한 평지에서 봉긋하게 투박한 종
2004-05-02 -

<장흥의 명산>(6) 부용산-진달래 꽃잎에 묻어온 다도해 봄내음 가득
장흥 부용산 /'사람과 산' 글 이정숙 기자 사진 서준영 기자운주리∼부용사∼정상∼수리봉∼삼밭골 능선∼운주리 5.7Km "부용산(芙蓉山·609m)은 동학운동의 최후 격전지의 하나였던 산입니다. 또 이 산자락에서는 법관이나 사회 저명인사가 많이 배출되었는데 이것이 다 부용산의 정기 덕분이라지요. 봄이 되면 온 산이 진달래 철쭉으로 불이 붙는 듯한데 등산로가 아직 제대로 나 있지 않아 섣불리 뛰어들지 못하는 산입니다." 부용산은 장흥군청이 홍보자료로 제작한 팜플렛에도 천관산(723m), 사자산(666m), 제암산(807m) 등과 함께 장
2004-05-02 -

<장흥의 명산>(5)천관산 -기암·억새에 다도해 조망…천관산
18·19일 억새제…판소리 한마당 등 행사 다채[조선일보] 흔히 가을의 전령으로 꼽히는 것은 단풍. 하지만 실제 단풍이 시작도 하기 전에 억새는 먼저 이삭이 팬다. 장흥 천관산(天冠山·723m)이 억새로 반짝이고 있다. 정상인 연대봉에서 환희대에 이르기까지 1㎞ 정상 능선, 40만평 산등성이가 은빛 물결을 일으키며 다도해 가을바다를 화사하게 꾸며주고 있다. 올해 천관산 억새는 여느 해에 비해 키도 크고, 아름답다. 철도 일러 10월 첫째주 일요일 이미 이삭이 활짝 팬 상태다. 장흥군은 억새 절정기인 10월 18, 19일 이틀간 억새
2004-05-02 -

<장흥의 명산>(4) 삼비산-남포 앞바다 넘실대면 봄의 '축제'가 시작된다
지난 겨울 온 세상이 새하얗게 변해버린 겨울산에서 무거운 배낭을 둘러메고 겹겹이 앃인 눈길을 걷던 꿈같은 겨울 산행을 추억에 담고, 남쪽으로부터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으러 가벼운 발걸음을 남쪽으로 돌린다. 100여 미터의 산에 잔설 조금 남아 있는, 맑은 소리를 내며 흐르는 시냇물 가에 하얀 얼음 조금 남아 있는 그러나 봄은 소리없이 조용하게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언제나 찾아오는 봄이지만, 게절의 시작인 봄을 맞이하기 위하여 비교적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은 조용한 산행 대상지를 물색했다. 이리저리 자료를 찾아보던 중 전라남도 장
2004-05-02 -

<장흥의 명산>(3)제암산 - 초록 숲에 수십만평 철쭉 '분홍 융단'
●조선일보/2004.04.30/'월간 산' 한필석기자장흥과 보성 앞바다에 분홍 꽃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호남정맥(湖南整脈)의 주축을 이룬 제암산(帝岩山·807m)~사자산(獅子山·666m)~667.5m봉(삼비산)~일림산(日林山·626.8m) 산등성이가 철쭉꽃으로 빛나면서 산 아래 남해바다까지 붉게 물들이고 있다.한반도에서 철쭉꽃이 빨리 피기로 꼽히는 제암산~일림산 줄기는 산세 또한 예사롭지 않다. 무엇보다 백두대간과 더불어 한반도 산줄기의 뼈대를 이루는 8정맥 중 하나인 호남정맥의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산줄기다. 광주 무등산(
2004-05-02 -

천년고찰 장흥 ‘보림사’
주간동아/1998.04.23(130호)/양영훈보 림사(寶林寺)는 전남 장흥땅 북쪽의 가지 산 자락에 들어앉은 천년고찰. 탐진강의 실 개천 같은 물길을 얼마쯤 거슬러오른 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야트막한 황토밭 아니면 너른 들녘이 끝간데 없이 펼쳐진 남도의 여 느 곳들과 달리 하늘만 빼꼼하게 열린 첩첩 산중이다.보림사는 신라 경덕왕18년(759)에 창건됐다. 신실한 화엄종 승려였던 원표대덕이 당나라 와 인도의 불교 성지를 순례하고 귀국한 후 이곳에 가지산사라는 절을 세웠다고 한다. 창건 당시에는 화엄종 사찰이었지만 뒤에 선 종의 대가람
2004-04-24 -

<장흥답사문화>(7) 보림사-선종 대가람 천년고찰
■중앙일보/[국토박물관 순례] 17. 장흥 보림사/2004.04.22『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뜻밖의 베스트셀러로 되고 나서 나는 많은 지역인들로부터 향토애 넘치는 부탁의 편지를 받아왔다. 요지인즉 자기네 고장도 답사기에 써 달라는 것이다. 그런 중 한 번은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에 살고 있는 한 장흥사람이 다음과 같은 항의성 편지를 보내왔다.당신은 ‘남도답사 일번지’로 강진을 꼽았는데 무엇이 부족해서 장흥이 일번지를 강진에 내준 것이며, 강진과 장흥은 차로 반시간도 안 걸리는데 왜 발길을 해남 땅끝으로 돌려 답사객들이 외면하게 만들
2004-04-24 -

<특집/장흥의 가사문학과 백광홍>4.조선 중기 천재시인으로 문명을 날린 백광홍과 백광훈
조선조 중기 요절한 천재문인 기봉 백광홍(岐峰 白光弘, 1522-1556)의 스승은 일재 이항(一齋 李恒)이었다. 당시 조선 중-후기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선비로 추앙 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기봉의 부음에 대해 '그 짝을 찾기 어려운 재주와 행실이었는데 불행히도 명이 짧아 크게 베풀지 못하였음이 애석하다'며 대성통곡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기봉은 그 만큼 뛰어난 인물이었다는 것이다. 그가 바로 관서별곡(關西別曲)을 지었다는 백광홍(白光弘)이다. 기봉에 버금가는,아니 그에 못지않은 천재시인으로 문명을 날렸던 시인이 있었으니
2004-04-22 -
<특집/장흥의 가사문학과 백광홍> 2. 장흥 가사문학 작가와 작품들
(1) 수우옹 위세직(守愚翁 魏世稷)의 '금당별곡(金塘別曲)''금당별곡'은 처음에는 존재 위백규의 조부인 삼족당 위세보(魏世寶)의 작( 李鐘出, "魏世寶의 金塘別曲攷", '國語國文學' 제34,35 합병호. 國語國文學會, 1967))으로 알려졌으나, 후에 위세보의 삼종형인 수우옹 위세직(1655-1721)의 작(李鐘出, "魏伯珪의 歌辭 '自悔歌'에 대하여", 師大論文集 제4집. 조선대, 1973, 31-32면)으로 정정되었다. '금당별곡'의 내용은 배로 금당도와 만화도를 유람하면서 느끼고 생각한 감정을 서경적으로 읊은 일종의 기행가사
2004-04-22 -

<특집/장흥의 가사문학과 백광홍>1. 기봉 백광홍과 장흥의 가사문학
◆…오는 6월이면 장흥 출신 가사문학의 효시인 기봉 백광홍이 2004년 '6월의 문화인물'이 된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해 12월, 각계에서 추천한 37명 역사인물 중에서 분야 별로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자문위원회의 검증 절차를 거쳐 우리나라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국민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이른바 '이달의 문화인물'로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효시로 공인받고 있는 백광홍을 비롯한 12명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인물 선정에서 기봉 백광홍 선생은 6월의 문화인물이 됐다. 이에 본자에서는 장흥의 가사문화과 백광홍 특집
2004-04-22 -

<특집/장흥의 가사문학과 백광홍>3. 백광홍과 기양사
◆…이 글은 본래 '오마이뉴스'의 유길수 기자가 '관서별곡 백광홍과 문학의 고장'이라는 제목으로 쓴 글이지만, 편의상 '특집/장흥의 가사문학과 백광홍'편에 포함시켜 '백광홍과 기양사'라는 제목으로 재편집했음을 알려드린다. 편집자 주…◆ 기행가사 효시, 문학성 재조명 부상돼야 청출어람(靑出於藍), 쪽에서 뽑아낸 물감이 쪽보다 더 푸르다는 뜻이다. 나중이 먼저보다 더 빛난다는 의미이다. 기봉 백광홍과 송강 정철, 제자나 후학이 스승이나 선배보다 더 뛰어날 때 그 사회가 발전하는 장대한 흐름에서, 큰 별의 선후를 가릴 필요 있을까. 관서
200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