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10월 25일 19:00시 서울 교대역에 있는 배나무골 오리집에서 재경장흥중고 총동문회 임원회의가 개최되었다.

김정전 회장을 비롯하여 부회장단과 감사 등 13명이 참석하였으며 장흥인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하신 정충수 전 지청장님께 명예회원 위촉패를 증정하였으며 지난 운영위원회에 참석치 못하신 부회장들께도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김정전 회장은 인사 말씀에서 “바쁜 일정에도 참석하여 주신 여러 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몸이 불편한데도 장흥 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최정옥 축구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김영숙 여성위원의 빠른 쾌유도 함께 빈다.”고 말씀하셨다.

동문회의 발전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수첩 제작에 여러 임원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정말 수첩다운 수첩을 만들자고 재차 강조하셨다.

정충수 명예회원님은 장흥 안양에서 태어나 안양동초등학교를 4년밖에 다니지 못해 항상 부러움의 대상이였던 재경장흥중고총동문회에 정식 회원으로 받아 준 동문들께 감사드리며 영광스러운 자리인 만큼 장흥의 발전에 더 기여하겠으며 장흥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장생회도 비영리재단법인 설립에 착수하였다고 말씀하셨다.

동문회 송년회는 집행부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위임하였으며 수첩 제작은 가로 8.6센티 x 세로 15.7센티의 크기의 코드지 42g의 용지로 약 300페이지의 지면으로 1만부를 제작키로 결정하였고 동문님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1차 편집된 주소록을 각기 회장단에 발송하여 교정과 추가 명단을 확보하여 금년 11월 10일까지 회수하여 수첩제작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날 회의는 미리 준비한 매취순을 나누어 마시며 장흥의 발전과 고향 사랑이야기로 밤이 깊어 가는데도 끝나지 않을 자리를 마무리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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