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체험 프로그램, 토요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향우 2,3세 대상 하계수련캠프 1박 2일간 운영

지난해 향우2세들의 고향 체험 프로그램에서 멧돌을 직접 돌려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할아버지, 아버지 숨결이 베어있는 고향에서 ‘느린세상, 건강한 장흥’의 참맛을 느끼며 밝은 미래의 희망과 비전을 키워라"

장흥군(군수 김인규)에서는 여름방학기간을 활용하여 향우 2,3세를 대상으로 부모(조부모)의 고향 문화와 유적을 체험할 수 있는 하계수련캠프를 운영한다.

오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국의 향우 2,3세 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하며 문화관광 해설가의 안내로 천연염색, 야생화 관찰 등의 녹색체험활동과 청소년 어울마당, 토요시장 참여 그리고 장흥댐, 천문과학관, 해수욕장,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테마와 함께 보고, 즐기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희망자는 7월 26일까지 우편이나 E-mail(marketing@jhmail.net), 전화(061-860-0539), Fax(061-860-0237) 등을 통해 신청하되 신청인원이 초과될 경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신청비는 1인당 1만원이고 간소복과 세면도구만 준비하면 된다.

군에서는 이미 4년전부터 푸른장흥운동의 일환으로 군민과 향우 하나되기 시책을 추진하고 있었으며, 특히 이번 하계 휴가철을 계기로 조상의 뿌리를 찾고 자연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태체험과 더불어 관광투어를 통한 애향심과 문림의향골 출신이라는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출향인사들이 가족들과 함께 찾아와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아늑한 고향이란 이미지를 심어주어 고향 사랑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수련캠프를 통하여 고향을 잘 몰랐던 향우 2,3세에게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향우 2․3세에게 고향의 뿌리를 알려주고 친근감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 홈페이지 (www.jangheung.go.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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