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설으뜸

전남 강진소방서(서장 김도연)에서는 13일 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봄철 산불 화재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진소방서는 강진·장흥군을 관할하고 있어 강진의 주작산을 비롯 장흥의 제암산, 억불산, 천관산 등 날씨가 풀리면서 산행을 하려는 인구가 증가해 화재의 위험성 또한 커지고 있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간단한 안전수칙으로는 ▲산림 근처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 및 통행제한 등산로 출입 금지 ▲산행 시 인화물질 휴대금지 ▲흡연 또는 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이 있다.

만일 산불이 발생한 경우에는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하고 초기의 작은 산불은 외투, 나뭇가지 등을 이용해 두드리거나 덮어서 불을 끄고, 화재가 커지면 불길을 등지고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빨리 대피를 해야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은 쓰레기 소각이나 등산객들의 담배꽁초 등 아주 사소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며 ”건조한 가을철에 등산객과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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