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양시 광양읍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과 박태영 전남도지사,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백옥인(白玉寅·61)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이 22일 취임했다.

백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앞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해야할 투자 유치 등 당면 시책들을 차질없이 수행해 광양만권 경제 발전의 시금석을 마련하겠다”며 “경제자유구역 2691만평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이 지역을 동북아 물류 교역의 중심지로 가꾸는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대청장인 그는 장흥출신으로 해운항만청 국장, 해양수산부 해운선박국장, 기획관리실장 등 33년간 교통·해운·물류 분야 공무원으로 재직해왔고, OECD해운위원회 부의장과 한국물류정보통신 대표이사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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